[영상]트럼프 장남 “아버지 완전 멋져!…믿을 수 없는 순간” SNS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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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1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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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바람에 날라간 미 해병 모자를 주워 씌워주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cool"(정말 멋져)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클립을 올렸다.

영상은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 앤드류 공군기지에 내린 후 에어포스 원에서 백악관으로 향하는 전용헬기로 갈아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를 타려다가 출입구 옆에 떨어져 있는 모자를 발견하고는 이를 주워들어 해병의 머리에 씌워주고는 어깨를 두드려 격려해줬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모자가 다시 날아가버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자를 한 번 더 주워서 이번에는 직접 씌워주는 대신 수행원에게 건넨 후 헬기에 탑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은 이 영상을 올리며, "대통령이 바람에 날아간 모자를 꼿꼿이 서있는 해병에게 다시 씌워주는 믿을수 없는 순간"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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