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시가 동북아 대기질 개선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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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참석

박원순 시장은 11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본 쿤스트뮤지엄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시장은 11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본 쿤스트뮤지엄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활동하는 유명 인사들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12일(현지 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 주최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서다.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등이 각 도시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후환경 분야 국제협력기구 이클레이(ICLEI)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박 시장은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정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 등을 소개했다. 또 탈(脫)원전을 핵심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전날 파트리시아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을 만나 서울시가 동북아시아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기구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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