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의 새로운 판도… 북미식 교육에 주목

입력 2016년 4월 20일 09시 3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국내의 영어교육은 오랜 세월 수많은 변화를 겪으며 진화해 왔다. 두툼한 성문영문법이 상징하는 문법과 독해 위주의 영어에서 한때 유행처럼 학원가를 휩쓸고 간 외국인강사의 회화 특강, 토익과 토플로 대변되는 스펙용 영어까지, 영어교육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긴 노력끝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마친 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기에, 살아 있는 영어교육을 위해 또다시 변화가 찾아왔다.

해외 대학이나 국제학교 진학을 목적으로 실제 활용이 가능한 영어실력과 적응력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네이티브 교육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국제화교육을 지향하는 영어교육업체 ㈜글로링크에듀케이션의 ESL 프라임 과정은 대표적인 현지식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북미 현지에서 진행하는 ESL레벨과 동등한 수준의 수업을 통해 북미식 영어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ESL 프라임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북미 현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미 현직교사들을 통해 갖춰진 학사관리 연동 시스템과 북미 학제인 1~9학년에 맞춘 9단계의 수준별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한편, 북미 현재의 정규교재를 교재로 채택하고 현지에서처럼 구체적인 말하기 훈련과 반복적인 영작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영어유치부 졸업생부터 국제중, 국제학교 준비반, 해외유학 준비반 등 수준별로 초중고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실제 영어구사능력 향상과 시험에서의 고득점 취득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체계적 교육이 가능해졌다.

글로링크의 ESL프라임 과정의 또다른 장점은 여러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그 교육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영어권국가의 140여개 교육기관과 학력인정 협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데다, 미국의 명문대학인 하와이주립대와의 입학 연계프로그램도 체결되어 있는 것. 영국 캠브리지 국제공인 영어평가를 통해 영어인증서도 취득할 수 있어 해외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