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4차 산업혁명 ‘생각’의 중요성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30호(2017년 8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Special Report

생전에 ‘상갓집의 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공자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안 되는 줄 알면서 뭐라도 하려고 한다’는 뜻의 지기불가이위(知其不可而爲)라고 할 수 있다. 공자는 쓰러졌다가도 금방 다시 일어서길 반복했고, 그 지난한 실패의 과정을 견뎌냈기에 사회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대안을 찾아내는 생각의 기획자가 될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명적 기술에 담아낼 ‘생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한다는 건 적잖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과제다. 과연 어떻게 해야 머릿속 수만 갈래의 생각소(素) 중 일부를 끄집어내고 개념화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낼 수 있을까. 또한 리더들의 생각과 선택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생각을 생각해 볼 장(場)’을 마련했다.

‘100세 시대’ 고령근로자 활용법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오늘날 사람들은 예전보다 오래 산다. 만약 기대수명이 지난 150년간처럼 10년 단위로 계속 2, 3년씩 증가한다면 일본에서 2007년 태어난 아이는 107세를 넘게 살 확률이 50% 이상이다. 길어진 수명에 맞춰 사람들의 커리어 경로도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65세 인구 5명 중 1명은 여전히 일하고 있으며, 최근 창업을 시작한 사람들 가운데는 34세 이하보다 55세 이상이 더 많다. 숙련된 장수 근로자를 반기는 ‘얼리어답터’ 기업 BMW는 이미 고령 근로자들의 니즈에 맞게 공장 공간을 재설계했다. 재무적 자산 외에 개인들이 새롭게 갖춰야 할 네트워크, 직업적 명성 등 무형자산을 짚어보고 기업들이 고령의 근로자가 제공하는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dbr#경영#전략#4차 산업혁명#고령근로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