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첫 분기흑자… 1분기 매출 1076억 영업익 34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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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076억 원으로 2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1억 원 적자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 바이오텍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제1, 2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출하량이 늘면서 매출이 늘어났고,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늘어났던 판관비가 줄어들면서 기저효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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