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오픈… 1100가구 일반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23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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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들어서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229㎡,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100가구(84~129㎡)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84㎡A 196가구, 84㎡B 123가구, 84㎡C 242가구, 114㎡A 147가구, 114㎡B 136가구, 114㎡C 79가구, 129㎡A 46가구, 129㎡B 45가구, 129㎡C 8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판교역과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판교동과 정자동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판교에서 마지막 분양되는 아파트로 알려져 이 지역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단지는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무상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 주방), 현관 중문, 붙박이장(작은방) 2개 무상 시공 등이 혜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첨단 기술도 적용된다. 특등급 내진 설계가 도입돼 보다 안전한 아파트로 지어지며 SKT와 손잡고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 등도 탑재된다. 특화 설계로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4~5베이 및 3면 개방형 등 새로운 평면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되며 지상은 공원으로 꾸며진다. 또한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 창고를 제공해 스포츠용품이나 계절 옷, 대형 여행용 가방 등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세자르가 무상 시공되고 고급스러운 소재가 마감재로 사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고급 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와 입주민 동호회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키즈&패밀리카페, 탁구장,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스쿨버스도 10년 간 무상으로 운행되며 셔틀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도 갖춰질 예정이다.

주변 환경으로는 남서울CC 골프코스가 단지 앞에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탄천 지류인 쇳골천과 안산 근린공원이 있다. 교통의 경우 신분당선과 분당선, 경강선 등 지하철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판교IC와 서판교IC를 통해 서울 강남구 및 서초구,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내년에는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이 예정돼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 예정)과 섬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 예정) 노선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며 자가용 이용 시 고속도로를 통해 역삼과 삼성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2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로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이 인접했고 분당신도시와도 가까워 이 지역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학교는 성남외고를 비롯해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판교에서 알파리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상품경쟁력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 오리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6월로 계획됐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에서 맡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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