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광고플랫폼’ 인라이플, 분기 매출 100억 첫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6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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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라이플
사진제공=인라이플
애드테크 기업 인라이플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08억 원을 기록, 토종 광고플랫폼 최초로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광고주들의 성향에 맞춰 광고주별 맞춤 성과(KPI)에 집중하고 있는 인라이플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22분기 연속 성장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인라이플은 2017년도 1분기 69억 원, 2분기 82억 원, 3분기 95억 원, 4분기 108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36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인라이플 측은 “지난해 광고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B2C 어플리케이션 사업부인 망고플래닛에 투자를 확대, 빅데이터 사업부와 인공지능 사업부를 신설하며 R&D 영역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며 “ 이로 인해 ‘모비온’과 ‘애드밴티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동영상 광고플랫폼인 ‘플레이링크’와 빅데이터 서비스인 데이지 SSP의 신규 런칭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지 DMP, 신규 쇼핑 어플리케이션 3종과 인공지능 쇼핑봇 등의 신규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라이플 이근옥 상무이사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 인공지능 사업부와 빅데이터 사업부를 꼽으며 “2018년도 매출액 800억 원을 목표로 광고플랫폼 업계에서 더 높은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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