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5일 갤럭시S9 언팩 전용앱 통해 AR로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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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개막 D-3

삼성전자가 25일(현지 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상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을 공개하면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S9의 언팩에 활용될 예정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UNPACKED 2018’을 선보였다. 행사장 참석자들이나 언팩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이 앱을 내려받은 뒤 스마트폰으로 삼성이나 갤럭시 로고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AR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언팩 행사장 모습을 볼 수 있거나 장소, 시간 등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에선 언팩 행사에서 AR 기능을 통해 갤럭시 S9의 3차원(3D) 형태 모델도 볼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손바닥을 펼치면 휴대전화 앞면과 뒷면을 자유자재로 돌려보거나 색깔을 바꿔볼 수 있어서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삼성전자#갤럭시s9#언팩 전용앱#ar#mwc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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