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재건축 분양… 6월까지 전국 1만7000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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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17곳 등 전국 28곳… 지난해 4배 넘는 물량 나와

5, 6월 전국에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1만7000여 채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경기에서만 17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 6월 일반분양에 나설 전국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28개 단지, 총 1만7017채다. 주택시장 활황기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4099채)보다도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아파트 재건축이 4162채, 단독주택 등을 아파트로 다시 짓는 재개발이 1만2855채다.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낀 6월 이전에 분양을 마치려는 조합이 많아 5월 둘째, 셋째 주 등에 특히 분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8개 단지, 총 7329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9곳에서 총 4034채가 나온다.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 2-1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5월 분양 예정),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재건축’(5월)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에서 4개 단지에 총 1431채가 공급된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재건축 분양#전국 1만7000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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