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80km 이동하는 산악용 전기자전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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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전기자전거에 대한 세계적인 인기 추세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전기자전거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전기 자전거 인증 등의 이유로 그동안 국내 소개가 늦어졌던 전기자전거가 올해를 기점으로 도심 및 생활용 전기자전거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산악용 전기자전거까지 본격 등장하면서 자전거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지만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했던 산악라이딩이 이제 전기자전거를 만나 이전의 산악라이딩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산악라이딩의 즐거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2018 E-지니어스 720
2018 E-지니어스 720
스위스 프리미엄 바이크인 스캇(SCOTT)은 오랫동안 산악자전거 개발에 집중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산악용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리우올림픽 산악자전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이자 월드컵에서 30여 회를 우승한 바 있는 니노 슈르터(스위스)의 산악자전거로서 검증 받은 명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전기구동계인 시마노사의 스텝스 모터 등을 장착하는 등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되었다. 또한 국내 전기자전거 안전 인증 및 전파 인증을 모두 완료했다.

대표 제품인 스캇의 ‘2018 E-지니어스 720’은 시마노사의 스텝스 모터와 구동계 그리고 트윈락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갖춰, 업힐과 다운힐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시마노 스텝스 모터와 배터리는 충전 용량이 500WH로 대용량이지만 재충전은 5시간이면 가능하다. 또 3단계의 라이딩 모드로 조절이 가능하며 라이딩 환경에 따라 약 80km의 거리를 한 번의 충전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엔조이라이프#문화#여행#전기자전거#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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