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꾸미는 주방 ‘키친 팔레트 시리즈’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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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본격적인 결혼, 이사 시즌을 앞두고 집안을 새롭게 꾸미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집이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면서 인테리어에서도 취향이나 개성이 적극 반영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주방은 집 안 분위기를 좌우할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면서 마음에 쏙 드는 주방을 만나볼 순 없을까.

㈜에넥스는 올 하반기 ‘키친 팔레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 주방 브랜드 최초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도입한다.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 주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폭넓은 선택지에서 도어 형태부터 컬러, 손잡이 등을 단계별로 선택 및 조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도장 제품 5종(클래시, 프렌치, 쇼콜라, 어반, 모닝 핸들리스)에 우선 적용된다. 도어 형태는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시 화이트&인디고
클래시 화이트&인디고
또한 컬러는 기존에 개별 제품마다 2∼3가지 컬러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최대 1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유광, 무광 소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는 유광 5종(스완화이트,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머드브라운)부터 무광 8종(퓨어화이트, 크림화이트, 라이트그레이, 카키, 인디고, 다크그레이, 베이비핑크, 딥그린)까지 제공한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 그레이 같은 무채색을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베이비핑크, 딥그린, 카키, 인디고 같은 컬러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손잡이가 있는 디자인 제품 3종(클래시, 프렌치, 까사)에 대해서도 손잡이를 15가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심플한 스타일부터 엔티크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해 손잡이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에넥스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시즌별로 세련되고 아름다운 컬러들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컬러 선택 폭을 넓히는 ‘팔레트 시리즈’도 붙박이장으로 확대하고 몸체 고급화 및 옵션장 라인업 추가 등의 연구개발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는 주방가구 중 ‘클래시(Classy)’는 유럽풍의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도어는 사각 프레임의 장식 패널을 덧댄 웨인스코팅(Wainscoting) 스타일로 정교한 3차원 NC 가공 공법이 적용됐다. 마치 바로크 시대의 조각을 연상시키는 풍성하고 화려한 입체감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히든 키친(Hidden Kitchen)’ 콘셉트로 주방에서 보이는 것들을 최대한 숨겨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좌우 도어의 장식 몰딩은 와이드하게 연결돼 마치 장식된 벽면과 같은 느낌을 주며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준다.

쇼콜라
또 다른 주방가구 ‘쇼콜라(Chocolat)’는 모던과 클래식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분할된 도어 면과 입체적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 제품은 상부장의 반투명 유리도어가 측면에도 적용돼 인상적이다. 상부장 앞면뿐 아니라 측면까지 도어가 이어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장식 효과도 낼 수 있다. 또한 측면 개폐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interior#인테리어#실내#에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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