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의 눈물, 키체노크의 환호… 우크라 ‘엇갈린 희비’
전쟁의 아픔 속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준 엘리나 스비톨리나(29·76위)의 질주는 4강에서 멈췄다. 하지만 류드밀라 키체노크(31)가 우크라이나 선수로 사상 처음으로 윔블던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전했다. 스비톨리나는 14일 윔블던 테니스대…
-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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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픔 속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준 엘리나 스비톨리나(29·76위)의 질주는 4강에서 멈췄다. 하지만 류드밀라 키체노크(31)가 우크라이나 선수로 사상 처음으로 윔블던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전했다. 스비톨리나는 14일 윔블던 테니스대…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와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자베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를 2-1(7-6<7-5> 6-4 …
아직 준결승도 치르지 않았지만 테니스 팬들의 시선은 이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세계랭킹 1위)와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2위)의 사상 첫 메이저 대회 결승 맞대결을 향해 있다. 알카라스는 13일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3 윔블던…
“전쟁이 나를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의 여자 테니스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29·세계랭킹 76위)는 12일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2·폴란드)를 2-1(7-5, 6-7, 6-2)로 누…
엘리나 스비톨리나(76위·우크라이나)가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하며 ‘엄마 돌풍’을 일으켰다. 스비톨리나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1(7-5 6-7<5…
‘테니스의 미래’로 불리는 20세 신예의 윔블던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10대 최초 프로테니스협회(ATP)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1위)가 11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2021년 준우승자인 마테오 베레니…
윔블던 테니스대회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1박 2일에 걸친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폴란드)를 3-1(7-6&…
“지난해 우리 딸을 낳았을 때를 빼고 인생에서 이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29·우크라이나·세계랭킹 76위)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34·벨라루스·20위)에게 2-1(2-6, 6-4, 7-6) 역…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8강 진출을 한 세트 남겨두고 경기를 매듭짓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폴란드)를 상대했다. 1, 2세트를…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윔블던에 나서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단식 16강전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를 3-0(6-3 6-1 7-6)으로…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가 올해에도 잔디코트에서 약세를 벗지 못했다. 루드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리암 브로디(142위·영국)에 2-3(4-6 6-3 6-4 3-6 0-6)…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윔블던에 나서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가볍게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슨(70위·호주)을 3-0(6-3 7-6 7-5)으로 꺾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4일(현지시간)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더러는 이날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엘레나 리바키나-셀비 로저스 경기에 앞서 로열박스에서 약 2분 간 관중들의 기립…
‘조커’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세계랭킹 2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5연패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24번째 우승을 향해 가는 동안 비에 젖은 잔디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수건으로 직접 코트를 닦는 여유까지 부렸다. 조코비치는 3일 영국 런던 근…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 옷을 입어야하는 전통으로 유명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진다. 여자 선수들이 흰색이 아닌 속바지를 입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877년 창설된 윔블던은 출전하는 선수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맞춰야 한다. 윔블던의 ‘흰색 규정’은 엄격…
만 3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또 한 번의 역사 창조에 도전한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은 3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2위·사진)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연습 코트에서 잔디를 뜯어 먹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우승 때마다 경기장 잔디를 뜯어 입에 넣는 세리머리를 펼쳤다. 인스타그램 동영상은 우승 세리머니 예행…
기나긴 재활 끝에 돌아온 정현의 복귀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에도 부상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엔조 쿠아코(158위·프랑스)를 상대했으나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기권패했다…
정현(27·사진)이 5전 6기 끝에 복귀 첫 승을 신고했다. 정현은 26일 영국 런던 로햄프턴 코트에서 열린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30·불가리아·183위)를 2-1(6-2, 3-6, 6-3)로 꺾었다. 정현은 2013 윔블던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