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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수도 시설도 없이 ‘관광실습’… 2000명 증원 여건 갖춰졌나

      [사설]교수도 시설도 없이 ‘관광실습’… 2000명 증원 여건 갖춰졌나

      동아일보가 14, 15일 현재 입학 정원의 2배 이상 증원을 신청한 충북대와 부산대 의대를 직접 찾아갔더니 “의대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현장의 우려가 컸다. 실습용 시신 확보가 쉽지 않다 보니 어깨너머 구경만 하는 ‘관광 실습’을 해야 하거나 진료를 참관하는 학생 수를 무한정…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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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위성黨에 선거보조금만 25억씩… 뻔뻔한 ‘혈세 빼먹기’

      [사설]여야 위성黨에 선거보조금만 25억씩… 뻔뻔한 ‘혈세 빼먹기’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비례대표 현역의원 6명을 제명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내기 위한 ‘셀프 제명’이다. 민주당은 지역구 의원들도 추가로 보내 10명을 채울 계획이라고 한다. 앞서 국민의힘도 의원 8명을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로 보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앞 기호를…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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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는 ‘윤육서’, 野는 ‘명오운’… 다양성 외면한 男 중심 낡은 공천

      [사설]與는 ‘윤육서’, 野는 ‘명오운’… 다양성 외면한 男 중심 낡은 공천

      4월 총선을 위한 거대 양당의 254개 지역구 공천이 거의 마무리됐다. 동아일보가 공천 확정자를 살펴보니 친윤-친명, 5060 남성이 대거 공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윤육서’ 공천이었다. 친윤-용산 참모 후보가 28%를 차지했고, 60대(47%)가 50대보다 많았다. 서울…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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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매크로 돌린 암표상 처벌

      [횡설수설/정임수]매크로 돌린 암표상 처벌

      옛날 야구장이나 콘서트장 앞에서 웃돈을 주고 암암리에 사고팔던 암표를 요즘 디지털 세대는 ‘플미’(프리미엄) 티켓이라고 부르고, 시간 안 되고 손 느린 사람들은 ‘댈티’(대리 티케팅)를 시킨다. 온라인 공간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재빨리 티켓을 선점한 뒤 비싸게 되파는 식의 암표…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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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의 강경 질주, 희미해진 중도확장론 [오늘과 내일/길진균]

      야권의 강경 질주, 희미해진 중도확장론 [오늘과 내일/길진균]

      ‘중도층’은 과거 거의 모든 정당의 타깃이었다. 적어도 양당제 국가에선 그렇다. 양쪽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비율에 큰 차이가 없다면 승패는 중도층의 손에 맡겨진다. 이 때문에 한국의 정당들은 선거 때마다 ‘중도 확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민과 중산층의 …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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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한규섭]기존 선거 이론은 잊어라

      [동아광장/한규섭]기존 선거 이론은 잊어라

      제22대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 선거는 예측 불가다. 정치적 양극화 때문이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 정당의 정책, 스캔들, 공천 갈등. 어느 것도 더 이상 선거 예측에 도움이 못 된다. 필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정당 지지율…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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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새샘]1년에 24% 오른 서울 분양가… 원인 살펴 늦지 않게 대처해야

      [광화문에서/이새샘]1년에 24% 오른 서울 분양가… 원인 살펴 늦지 않게 대처해야

      2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 2월 대비 24% 넘게 올랐다. ㎡당 922만6000원이었던 분양가는 1145만7000원이 됐다. 만약 지난해 8억 원에 분양했던 아파트라면 올해는 완전히 똑같은 아파트를 10억 원에 분양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월 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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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클래식感]조상들의 영광을 관현악의 시로 쓴 레스피기

      [유윤종의 클래식感]조상들의 영광을 관현악의 시로 쓴 레스피기

      13일 아네조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에 가지 않은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올해의 큰 개인적 손실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여러 지인이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이날 연주의 백미로 꼽았다. 레스피기라는 이름을 처음 만난 날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1977년 8월 ‘…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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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점-중독 유발-AI 장악… 美-EU “빅테크, 혁신 뒤 숨지 말라”[인사이드&인사이트]

      독점-중독 유발-AI 장악… 美-EU “빅테크, 혁신 뒤 숨지 말라”[인사이드&인사이트]

      《“아무도 빅테크 경영진을 선출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미국 민주·공화당 두 상원의원이 뉴욕타임스(NYT)에 실은 공동 기고문은 미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한 의원은 진보 색채가 뚜렷한 엘리자베스 워런, 다른 의원은 낙태 금지법 발의의 주역 린지 그레이엄이다. 좌우 극단적 성향…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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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그리운 푸바오

      [고양이 눈]그리운 푸바오

      치열한 취재 현장에서 미소 짓는 푸바오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이 순간 그가 보고픈 게 저뿐만은 아니겠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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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전차군단 독일의 핑크 유니폼

      [바람개비]전차군단 독일의 핑크 유니폼

      최근 공개된 독일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도마에 올랐다. 분홍색과 보라색이 섞인 방문경기 유니폼인데 축구 강국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며 독일 팬들이 불만을 터뜨린 것. 독일축구협회는 “새로운 팬 세대와 독일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독일 팬들은 ‘전차군단…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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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개토왕이 남긴 ‘묘지기 관련 당부’ 유언[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광개토왕이 남긴 ‘묘지기 관련 당부’ 유언[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한국 고대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물어보면 응답자 가운데 다수는 고구려 19대 광개토왕을 지목하곤 한다. 그 이유는 그가 친히 군사를 이끌고 전장을 누비며 고구려를 일약 ‘동북아의 패자’로 견인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온 세상을 호령하던 광개토왕은 재위 22년이 되던 서기…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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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주대첩[임용한의 전쟁사]〈307〉

      귀주대첩[임용한의 전쟁사]〈307〉

      1019년 3월 16일(음력 2월 1일) 현재의 평안북도 구성 앞 들판에서 강감찬의 고려군과 소배압이 이끄는 거란군이 격돌했다. 거란군으로서는 최후의 고비였다. 이 전투에서만 승리하면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고려군 입장에서는 반드시 섬멸해야 하는 전투였다. 그래야 이 지긋…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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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음악 ‘하늘 가까이’가 그리워질 때[2030세상/박찬용]

      기내 음악 ‘하늘 가까이’가 그리워질 때[2030세상/박찬용]

      고된 해외 출장 귀국 길엔 멀리서 대한항공 연파란색 기체만 보여도 안심하곤 했다. ‘저거 타면 집에 간다’를 실감하는 것이다. 몇 년 전 유독 짐이 무겁던 출장, 이코노미 클래스 복도를 지나 정신없이 짐을 넣고 자리에 앉던 중 기내 스피커에서 나오던 이름 모를 경음악이 그날따라 좋았다…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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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트레이닝이 가볍다고? 짧은 시간 고강도 홈트레이닝 운동 ‘HIIT’[여주엽의 운동처방]

      홈트레이닝이 가볍다고? 짧은 시간 고강도 홈트레이닝 운동 ‘HIIT’[여주엽의 운동처방]

      홈트레이닝 유튜브 채널을 다년간 운영하다 보니 국가대표 운동선수나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해외 유튜버들과 함께 운동 영상을 촬영할 기회들이 종종 생긴다. 체력과 운동 기량이 뛰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홈트레이닝 촬영에 임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한결같이 ‘생각보다 땀도 …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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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군축협상 왜 안 되나” 트럼프 2기 ‘한반도 대혼란’ 대비해야

      [사설]“군축협상 왜 안 되나” 트럼프 2기 ‘한반도 대혼란’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시 국방장관 후보 1순위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대행이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북핵 동결-제재 완화’ 협상론에 대해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군축협상론에 대해선 “난 ‘왜 안 되느냐’는 의견에 찬성하는 편”이라며 “한국이 좀 더…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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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유튜브 팬덤만 기대더니… 부메랑 맞는 막말 정치인들

      [사설]유튜브 팬덤만 기대더니… 부메랑 맞는 막말 정치인들

      막말 정치를 거부하는 4·10총선 민심이 끓어오르자 여야가 뒤늦게 공천 취소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후보, 난교 발언의 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뢰와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백지화했다. 일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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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정정보도 ‘온라인 청구’ 받아 ‘딱지’ 붙인다는 네이버의 월권

      [사설]정정보도 ‘온라인 청구’ 받아 ‘딱지’ 붙인다는 네이버의 월권

      포털 사업자 네이버가 웹페이지를 신설해 이달 말부터 뉴스에 대한 정정·반론 보도 등의 신청을 자체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검색 결과에도 ‘정정 보도 청구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할 방침이라고 한다. 뉴스 제목에 이런 식으로 딱지를 붙이면 독자는 정확하고 올바른 기사까지 오류가 있거나…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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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부르면 귀국” 아니라 “당장 귀국”이 답이다

      [정용관 칼럼]“부르면 귀국” 아니라 “당장 귀국”이 답이다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은 신성모 주일대사 임명과 판박이 같다.” 얼마 전 한 원로 법조인의 문자를 받고 이승만 대통령이 그리 총애했다는 신성모 전 국방장관의 주일대사 임명 과정을 찾아봤다. 영국 상선 선장 출신의 민간인 국방장관으로, 이 대통령이 ‘캡틴 신’이라 불렀다는 그의 문제적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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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日 ‘금리 있는 세계’로 복귀하나

      [횡설수설/박중현]日 ‘금리 있는 세계’로 복귀하나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중단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은 버블 붕괴에서 시작된 30여 년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단기금리를 ―0.1%로 유지해 왔다. 이달 결정되지 않…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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