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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인숙]“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 스쿨존서 속도 줄이자

      최근 전남 지방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낯선 길을 달리면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지나치게 됐다. 그 순간 눈앞에는 내 차의 현재 속도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표지판이 보였다. 스쿨존에서의 운행 속도가 시속 30km 이내인 것을 알고 있던 터라 서서히 속력을 늦췄다.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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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 좌담]공천 뒷돈과 정치쇄신

      [독자위원회 좌담]공천 뒷돈과 정치쇄신

      《 부패 사슬이 끊어지지 않는 정치 풍토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 공천 뒷돈을 받은 혐의가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 수사는 진행 중이다.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사람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 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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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연서]아파트 베란다에서 폐휴지를 태우다니…

      지난 주말 내가 사는 아파트에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딸아이와 저녁식사를 하는데 무더워 활짝 열어둔 창문으로 매캐한 냄새가 들어왔다. 혹시나 싶어 베란다로 내다보니 같은 동 옆 라인 6층 베란다에서 시커먼 연기가 새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놀라 가스밸브만 확인한 뒤…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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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미영]통신사 요금명세서 위장한 악성코드 메일 주의를

      최근 유명통신사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버테러범들이 극성이다. 과도한 금액의 미납요금 안내 e메일을 발송해 확인을 유도한 뒤 e메일 내 첨부된 요금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실행시킬 경우 PC가 감염되게 하는 방법이다. 대처요령은 우선 미납요금이 없는데도 미납안내 e메일을 받…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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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박동희]운전면허 적성검사때 건강검진 열람서비스 신청하세요

      경찰청에서는 금년부터 운전면허 적성검사 때 민원인의 시력과 청력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이 별도 신체검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건강검진 결과 열람서비스 신청에 동의하면 신체검사서를 제출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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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박주연]짧았지만 행복했던 ‘IT 봉사활동’

      나는 그동안 최고의 수익을 내거나 신기술, 신제품으로 사회의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을 존경했고, 그 기업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다. 우리는 흔히 돈을 잘 버는 기업이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4.0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기업에 많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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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임승균]‘사회복무요원’에게 관심과 격려를

      병무청은 지난달 29일 공익근무요원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공익을 위해 근무한다’는 막연한 이름 대신 사회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의 특수성이 잘 나타나 있어 반가운 소식이다. 공익근무요원에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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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종합병원 구매 사기, 건보공단은 눈감았나

      대형 종합병원들이 심혈관용 스텐트 등 의료기기 구매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유명 병원과 의사들이 대거 연루돼 의료계의 리베이트 관행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준다. 병원들은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의료기기 가격을 부풀려 …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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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총참모장 이영호 단칼에 벤 30세 수령 김정은

      북한군 이영호 총참모장은 2011년 9월 차수로 승진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동시에 거머쥐며 권력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그는 김정일 사망 이후 발표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서 권력서열 4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김정은이 비교적 단기간에 군부 1인자로 부상한 이영호…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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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박근혜, 자신 관련 문제에 더 엄격해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어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의 대선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 큰 책임을 맡게 되면 어떤 경우든지 (다른 사람이) 제 이름을 팔아 하는 건 다 거짓말이고, 속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자신 있게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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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주펑]中-日 ‘댜오위다오’로 충돌하나

      [세계의 눈/주펑]中-日 ‘댜오위다오’로 충돌하나

      최근 중국과 일본의 동중국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영유권 분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11, 12일 일본 외무성은 두 번 긴급회의를 열고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의 위정(漁政) 순시선이 댜오위다오 12해리 해역에 진입한 것을 항의했다. 중국…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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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백규]휴보가 춤을 춘다고?

      [시론/조백규]휴보가 춤을 춘다고?

      영화 ‘아이로봇’에서 로봇은 주방 일을 하고 사람이 시키는 심부름을 한다. 청소, 빨래, 요리를 하는 가사도우미 역할부터 쓰레기를 버리고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을 하는 로봇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보…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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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토사구팽’된 ‘왕의 남자’

      [스포트라이트]‘토사구팽’된 ‘왕의 남자’

      ‘왕의 남자’에서 나락으로. 북한 김정은의 최측근이었던 이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 15일 전격 해임됐다. 새롭게 부상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정은 후계 승계과정에서 군 장악에 앞장선 일등공신이었지만 새 체제가 확립되자 ‘토사구팽’된 셈. 독…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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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24>느림의 견고함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24>느림의 견고함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건 단지 긴장을 풀고 여유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생활에 더 강한 긴장을 불어넣고, 하고자 하는 일을 완벽에 가깝게 만드는 견고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시인’으로 추앙되는 이백(李白·701∼762)은 방랑과 자유로 …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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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용]‘신세대 장병’ 복지

      [횡설수설/박용]‘신세대 장병’ 복지

      1970, 80년대 열악한 군대 환경을 꼬집는 우스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용돈이 궁한 대학생이 시골에 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군 입대를 하려면 철모와 군복을 사 가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 물정에 어두웠던 시골 노부(老父)는 한참 뜸을 들이다가 …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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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형삼]한국 외교의 ‘6개월 휴가’

      [오늘과 내일/이형삼]한국 외교의 ‘6개월 휴가’

      1945년 4월 12일 밤, 술잔을 부딪치던 해리 트루먼 미국 부통령이 백악관의 호출을 받는다. 영문을 모르고 달려가니 대통령 부인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서거를 알렸다. 트루먼이 위로의 말을 끝내기도 전에 루스벨트 여사가 물었다. “당신을 도울 일이 없을까요? 큰일이 난 건 당…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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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최혜정]다른 사람을 위해 소원을 빌면 어떨까

      [동아광장/최혜정]다른 사람을 위해 소원을 빌면 어떨까

      어린 시절 읽고 나면 몹시 속 타는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알라딘의 램프’다. 지나가던 사람이 램프를 주워 쓱쓱 문지르면 거인 요정 지니가 나타난다. 사람들은 세 가지 소원을 지니에게 말하고 그 소원은 순식간에 이뤄지지만, 하나같이 불행한 종말을 맞이한다는 이야기다. 나는 램프를…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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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55>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55>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황진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황진이의 진면목을 제대로 아는 사람 또한 거의 없다. 비련의 여인 아니면 도도한 팜 파탈,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황진이만 그런 것도 아니다. ‘사랑의 화신’들은 으레 청순가련함과 치명적 매력, 둘 사이를 오간다. 하여 보통 여성들 또한 이런…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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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유재동]자녀들의 ‘무상(無償) 인생’

      [@뉴스룸/유재동]자녀들의 ‘무상(無償) 인생’

      내가 아는 J 씨는 지금까지 남한테 손 한 번 벌리지 않고 살아온 성실한 10년차 직장인이다. 서울에 사는 안정된 중산층으로 맞벌이를 해서 소득도 꽤 된다. 그런 그가 요즘 아주 엉뚱한 꿈에 부풀어 있다. 세상 돌아가는 걸 보니 앞으로는 자기 아들을 거의 공짜로 키울 수도 있겠다는 것…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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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심경수]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의 존립 기반

      [기고/심경수]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의 존립 기반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 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 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 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 날은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 정인보 선생이 제헌절을 기념해 만든 노래 가사…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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