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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이한준]경쟁만 좇다 타협의 정신 잃지 않았는지

      경쟁의 시대 속에서 캠퍼스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목적도 모른 채 남들과 경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모두 좋지만, 문제는 우리가 경쟁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는 데 있다. 사회는 우리에게 더욱 경쟁을 조장하고

      •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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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양원준]대학 도서관 도서, 지역주민에 대출해줬으면

      회사 업무와 관련해 자료를 찾다가 오래된 책을 한 권 알게 됐다. 수소문 끝에 인근 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대학 출신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퇴근 후 대학 도서관을 찾았다. 대학 측은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을 제외하고는 소장 도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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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하정철]영화 예고편, 어린이들 보기에 너무 선정적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영화관을 간 부모라면 한 번쯤 영화예고편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모든 연령대 시청 영화가 상영되기 전 15세 이상 또는 그 이상 관람가 영화의 광고가 나오기 때문이다. 영화 광고의 경우 1980년경 영화등급심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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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신경]고교 서술형 평가 속도조절 필요하다

      학교 시험의 서술형 평가 문항은 암기 위주의 단답형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 입장에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서술형 문제의 취지와 방향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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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박종민]예비군 훈련에 활력 불어넣은 조기퇴소제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갔던 친구가 신나는 목소리로 “퇴소했다”고 휴대전화로 알려왔다. 오후 5시가 채 되지 않았다. “그게 가능해?”라고 반문했더니 그는 사격 성적이 좋으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전에는 없던 제도라서 놀라웠다. 얼마 후 조기 퇴소의 부푼

      •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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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장유세]등산로 입구 먼지털이기 유료화 하면 어떨까

      가끔 마을 뒷산을 산책하거나 높은 산을 오르면서 느낀 점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시민의 편의와 녹색환경을 제공하는 뜻에서 크고 작은 등산로 입구에 먼지 털이기를 2∼4개씩 설치해 놓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하지만 이 장비는 개당 1000만 원에 전기료도 적지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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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민영]다문화사회 왔는데… 피부색 차별은 언제까지

      학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갔다. 마침 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백인 청년이 내가 머물고 있던 마을을 지나갔다. 동네 어른 한 분이 점심이나 먹고 가라고 했다. 백인 청년은 동네 사람들과 봉사하러 온 우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고, 우리는 말을 붙

      •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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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정연자]인터넷 댓글, 꼭 원색적 표현 써야 하나

      얼마 전 딸이 주로 쓰는 컴퓨터의 인터넷 댓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활용하는 기사 내용의 인터넷 댓글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말로 채워져 있어 기분이 언짢아졌다. 인터넷 댓글은 많은 사람이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보는데 일방적으로 자기주장을 하거나 성희롱에 가까운…

      •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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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한상림]원전 반대보다 현실적 수용을

      아들이 근무하는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원자력본부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아들은 2000명이 넘는 종사자들과 생활하고 있었고, 인근 사택에 사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은 평화롭게만 보였다. 아들의 설명을 들으니 현재 국내에는 21기의 원자력발전소 …

      •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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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를 읽고/박철영]‘전기차 택시’ 하루빨리 운행해야

      동아일보 4월 13일자 A30면 기자의 눈 ‘전기차 지원책,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기사를 읽고 공감해 의견을 보낸다. 필자는 서울의 한 택시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택시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은 L당 200원대로 연료비가 매출액의 10% 미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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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 좌담]동일본 대지진과 재난 보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일본의 해안 도시들이 폐허로 변하고 2만780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그 와중에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돼 전 세계가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다. 이번 재난은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여전히

      • 201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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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마당]형법 존속살해죄 삭제

      《자신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살해하면 일반 살인죄보다 무겁게 처벌하는 형법의 ‘존속살해죄’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법무부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폐지론자들은 직계비속이라는 신분 때문에 무겁게 처벌하는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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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노윤지]해외 관광지 한글 낙서 그만

      얼마 전 프랑스를 돌아본 후 아쉬운 점이 있어 몇 자 적는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해외에서 낙서를 많이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세계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다고 하는 프랑스의 주요 유적지마다 한글 낙서들이 금방 눈에 띈다. 우리나라 일부 여행객이 써…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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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국 전문가 기고/이호리 도시히로]<7·끝>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6개국 전문가 기고/이호리 도시히로]<7·끝>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동일본 대지진 한 달이 지났어도 피해의 전모조차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복구와 부흥을 향한 노력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고속도로는 후쿠시마(福島) 원전 주변의 통행규제 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복구됐고, 도호쿠(東北) 신칸센도 4월 하순경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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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최안우]우측통행 안지키며 문화시민 자격 있나

      얼마 전 서울 종각역에 갈 일이 생겨 서둘러 지하철역으로 갔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2010년 7월 1일부터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제도가 바뀌었다. 하지만 홍보 부족 때문인지 바닥에 쓰인 우측통행 표시가 무색할 정도로 통로는 혼잡했다. 퇴근시간 지하철 환승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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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국 전문가 기고/이우광]<6>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6개국 전문가 기고/이우광]<6>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력 수요를 원자력으로 대처하는 ‘원자력 르네상스’를 열어보려던 여명기에 터졌다. ‘원자력 종합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도시바는 2015년까지 원전 38기를 수주해 1조 엔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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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국 전문가 기고/양보장]<4>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3·11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전 지구에도 중대하고 깊은 영향을 줄 것이다. 일본이 재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에는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재난이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지진과 지진해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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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국 전문가 기고/존 페리]<3>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6개국 전문가 기고/존 페리]<3>대지진 이후 日의 미래는

      3월 11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재난을 경험했다. 현재로는 어느 누구도 일본이 경험하고 있는 지진, 지진해일(쓰나미), 방사성 물질 누출 피해의 ‘3중 비극’이 가져올 고통의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지 못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원자력 부분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현재 진행형이…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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