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떡메 쳐 보세요”… 옛 시골장터 같은 흥겨움 가득
공업단지 배후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수십 년간 지역민들의 밥상을 책임져 온 전통시장이 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봉곡시장이다. 1987년 주택지 근처에 형성된 상가는 작은 골목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15개 건물로 늘어나면서 봉곡동 주민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봉곡…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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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젊은층 모으려 맥주파티… 3만5000명 ‘인파’
양동건어물시장이 위치한 광주 양동시장은 ‘호남 최대 전통시장’으로 불리지만 재래시장인 탓에 젊은층 고객은 거의 찾지 않았다. 점점 심화되는 시장 고령화 현상을 탈피하기 위해 양동 7개 시장 상인회와 광주 서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축제를 만들었다. ‘양동시장맥주축제―양동칠맥파티’다.…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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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생심’ 자체브랜드 만들어 고급화… 1만원 이상은 무료배송
광주에는 ‘남도 최고’라 불리는 시장이 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이다. 양동시장은 7개 시장이 모인 ‘통합시장’이다. 양동건어물시장을 비롯해 양동닭전길시장, 양동수산시장, 양동산업용품시장 등이 모여 수산물, 닭, 건어물 등을 각각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화…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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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달 상인회장 “인근에 시장-명소 많아… 반나절 도보여행 제격”
충무동골목시장 상인들이 시장 번영을 위해 바라는 것 중 하나는 시장이 관광 명소가 되는 것이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충무동골목시장은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자갈치시장과 걸어서 10분 거리다. 권용달 충무동골목시장 상인회장(68·사진)은 “자갈치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충무동골목시장까…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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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로 ‘추억 소환’… 특화거리 만든뒤 방문객 20% 증가
고등어는 국민 생선으로 불린다. 서민들이 차려내는 저녁 밥상에 오르는 단골 메뉴다. 다른 생선보다 통통한 살을 크게 떼어내 물면 쫄깃한 식감이 입안에서부터 포만감을 가져다준다. 구이라면 짭조름한 맛이 밥숟가락을 쉬이 부른다. 지금도 많은 한국인이 사랑하지만 과거에는 그 사랑이 더 진했…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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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준 조합장 “시장 깨끗해지자 떠났던 고객들 다시 돌아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상인들 중 여기 송화시장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떠냐는 질문에 조덕준 송화벽화시장 조합장(69·사진)이 내놓은 답변이다. 조 조합장은 2003년 설립 인가를 받은 이 시장의 상인협동조합을 만든 인물이다. 중간에 3년 정도 공백 …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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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옆에서도 북적… 손님-상인 젊어지며 상권 커져
정갈하게 포장된 수십 가지 반찬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취나물무침, 콩나물무침, 계란말이, 콩자반…. 4개를 집으면 5000원. 반찬을 주워 담는 손님들의 손길이 바삐 움직이고 묵직한 비닐봉지와 5000원짜리 지폐가 속속 교환된다. 밑반찬 백화점 옆에서는 한 청년이 열심이 배추김치를…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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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채소장사로 3자녀 키워… 둘째가 올해 시인 등단”
오랜 전통이 있어 자양전통시장 사람들의 추억도 길다. 리어카 상인으로 시작해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자양전통시장을 지키는 터줏대감이 있다.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김정성 씨(73)다. “39세 때 친구와 하던 사업이 망했어. 리어카 놓고 파라솔 치고 장사했지. 닭장사도 하고 생선, 과일도…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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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공동배달… 대형마트 공세 이긴 ‘전통시장의 다윗’
동네 골목엔 리어카와 노상 점포가 줄지어 있었다. 물건을 팔던 상인도, 사는 손님도 모두 한동네서 얼굴 맞대고 사는 사람들이었다. 학교가 끝난 아이들은 점포와 점포 사이를 뛰놀다 부모가 있는 시장으로 달려와 일손을 돕곤 했다.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시장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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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거쳐 亞문화전당까지… ‘문예 탐방’
문화관광형 시장인 광주 대인시장을 들른 후,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예술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주변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대인시장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공연부터 전시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달 4일까지는…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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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술 한잔에 그림 한점 감상… “갤러리 같은 야시장”
광주 동구 제봉로의 ‘대인시장’은 마치 하나의 커다란 갤러리 같다. 들어서는 순간 천장 아케이드 아래 걸린 여러 점의 큰 그림이 눈길을 끈다. 시장 안에 자리를 잡은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시장 상인들의 모습이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상인들의 굳센 미소가 눈에 보이는…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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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비지정 병원 간호사… 고객 맞춤형 대출상품 선보여
올해로 통합 2주년을 맞은 KEB하나은행이 4년 연속 은행대출 부문 판매서비스만족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손님만족’, ‘손님중심’, ‘손님행복’의 가치를 실천하는 은행이라는 목표 아래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손님…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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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판매뿐만 아니라 점검-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
금호타이어는 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및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1년 타이어 전문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타이어 특화 유통점은 타이어 판매만 가능한 일반 대리점과는 달리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정비 …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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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침체로 세일즈 역량↓… ‘고객 접점’ 강화해 경쟁력 키워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은 ‘2017 판매서비스만족도 조사(KSSI)’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SSI는 소비자와 대면 소통하는 세일즈 인력의 질적 능력에 대하여 이를 경험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세일즈 만족도 조사다. KSSI는 기업에는 세일즈의…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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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내세워 이미지 변신… 동네시장서 사람 끄는 명소로
18일 오후 경기 부천시의 역곡상상시장. 비가 간간이 내리는 평일 오후였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장을 보고 있었다. 간혹 카메라를 든 외국인들이 신기한 눈으로 시장을 둘러보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이곳은 아케이드를 설치한 덕분에 눈이나 비를 맞지 않아도 된다. 고객이 걸어 다니는 …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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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전립선 건강 돕는 ‘쏘팔메토’로 남성 자존심 지키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23/86906689.1.jpg)
[스마트 컨슈머]전립선 건강 돕는 ‘쏘팔메토’로 남성 자존심 지키자
남성의 90% 이상은 나이가 들면 전립샘이 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게다가 서구화된 식생활과 복잡해지는 사회 속에서 음주와 흡연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남성의 전립선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 방광에서 소변이 나갈 수 있는 입구가 좁아지게 되고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와 성…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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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우울감 느끼는 갱년기 남편에게 ‘활력’ 전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23/86906645.1.jpg)
[스마트 컨슈머]우울감 느끼는 갱년기 남편에게 ‘활력’ 전하세요
갱년기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기운이 부쩍 떨어졌거나 종종 무기력감, 우울감, 짜증을 느낀다면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성욕이 감퇴했거나 성기능이 떨어졌다면 갱년기일 가능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성 갱년기를 ‘남성이 중년이 되면 …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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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관절-혈관-눈… 3가지 건강 한번에 챙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23/86906574.2.jpg)
[스마트 컨슈머]관절-혈관-눈… 3가지 건강 한번에 챙긴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수백 가지가 넘는다. 관절과 뼈, 혈관, 눈 제품들을 개별적으로 하나씩 챙겨먹자니 따로 시간 맞춰 먹기도 번거롭고 그 양 또한 부담스럽다. 꾸준히 여러 제품을 먹으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중 보령컨슈머헬스케어(…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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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알로에 아보레센스가 주원료… 배변활동 걱정 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23/86906548.2.jpg)
[스마트 컨슈머]알로에 아보레센스가 주원료… 배변활동 걱정 끝
배 속에 가스가 차고 아랫배가 묵직하다. 배변을 했는데 잔변감이 남아있다. 술만 먹으면 다음날 설사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배변 문제는 한국인 5명 중 1명꼴로 겪고 있는 고민이다. 미국의 신경 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뇌’라 칭했다. 우리가 흔히 행복호르몬이라 부르…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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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일본 국회도서관에 12종 소장… 검증된 ‘전뇌학습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23/86906446.1.jpg)
[스마트 컨슈머]일본 국회도서관에 12종 소장… 검증된 ‘전뇌학습법’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의 김용진 박사는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창안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박사가 개발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 등재는 물론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 연세대 대학원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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