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KTF 'MP3 원음벨소리' 서비스

  • 입력 2002년 8월 21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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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음악파일로 휴대전화 벨소리를 꾸미세요.’

기계 반주음 대신 실제 가수들의 음반을 벨소리로 사용하는 MP3 벨소리 서비스가 나왔다. KTF가 22일 선보이는 ‘리얼뮤직 벨소리’ 서비스가 그것.

리얼뮤직 벨소리 서비스는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 휴대전화 벨소리로 사용하거나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는 방식. 화음 반주가 아닌 실제 가수가 부른 노래를 휴대전화 벨소리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벨소리 시장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원곡 벨소리 서비스의 등장으로 기존 화음 방식 벨소리 콘텐츠들은 원곡 방식 콘텐츠로 빠르게 대체될 전망이다.

KTF는 넥스모빌, 5425, 퓨처텔, 렛츠&튜브 등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최신 원곡 벨소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원곡 벨소리 서비스는 40화음을 지원하는 신형 단말기를 보유한 가입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KTF 무선인터넷 매직엔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음악을 골라 다운로드하면 된다. 휴대전화기에서는 매직엔 메뉴 ‘3.소리·그림·사진’→‘1.소리나라’→‘리얼뮤직’ 순으로 들어가 벨소리를 받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벨소리 1곡당 정보이용료는 450원.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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