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19일) 밤 ‘슈퍼문’ 뜬다…지역별 달 뜨는 시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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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9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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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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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19일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을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밤(오후 6시경)부터 20일 새벽(오전 0시~6시)까지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이날 주요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45분 ▲인천 오후 5시47분 ▲강릉 오후 5시38분 ▲대전 오후 5시46분 ▲대구 오후 5시42분 ▲부산 오후 5시41분 ▲전주 오후 5시48분 ▲광주 오후 5시51분 ▲제주 오후5시55분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은 정월대보름을 하루 넘긴 20일 오전 0시54분경에 관측할 수 있다.

이날 뜨는 달이 유독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달과 지구의 거리도 35만715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통상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 38만4400㎞다.

천문연 관계자는 “슈퍼문은 워낙 밝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다. 다만 슈퍼문이 뜨는 시각 날씨에 따라 관측 환경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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