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2월7일 환자 진료 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23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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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투시도.
이대서울병원 투시도.
외과 등 24개 진료과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1014병상으로 단계적 확대…5월 정식 개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월7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소화기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24개의 진료과,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시작해 1014병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식 개원은 5월이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을 도입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일반병실료만 부담하면 된다. 3인실의 병상 당 면적이 10.29평방미터로 넓고 화장실과 세면실이 포함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인이 잘 걸리는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며 외래와 독립된 공간으로 배치된 웰니스 종합건진센터, 최신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기기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 등 특화센터를 운영한다. 이밖에 병원 내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인 임상통합상황실과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스마트 수술실을 갖췄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병원 안내, 예약, 입원 및 퇴원, 진료 결과 확인 및 상담 등 모든 과정에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미래 지향적 스마트 병원으로 건립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했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연결돼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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