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보드게임존 신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2월 1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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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보드게임존’을 신설하며 장르 확대에 적극 나선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 분 ‘탈 카카오’ 바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에 모바일 보드게임을 위한 보드게임존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되는 바둑과 장기, 오목, 윷놀이, 고스톱 등 보드게임을 보다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은 전용 공간이다. 카카오는 보드게임존 오픈에 맞춰 ‘프렌즈맞고’(엔진), ‘애니팡맞고’(선데이토즈), ‘맞고의신’(조이맥스), ‘아이러브맞고’(파티게임즈) 등 맞고게임과 ‘장기2.0’(모노몹), ‘오목’(모노몹), ‘인생역전윷놀이’(컴투스) 등 총7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향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는 또 장르의 특성에 맞춰 기존의 하트 메시지처럼 정해진 보상이 아닌, 게임사가 차등 보상을 설계할 수 있는 랜덤 보상형 메시지,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메시지 등 새로운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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