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 外

동아일보
입력 2018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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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로버트 거워스 지음·김영사)=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독일, 오스만제국 등 패전국이 직면했던 영토 분쟁과 경제 혼란 같은 유럽의 파국적 상황을 규명했다. 2만2000원.

○ 실록이란 무엇인가(오항녕 지음·역사비평사)=권력 개입 배제 원칙과 사실 입각 기록을 충실히 반영해 조선시대 정책과 사회 문화를 가장 잘 담아낸 조선왕조실록의 형성 과정과 가치를 조명한다. 2만8000원.

○ 기업의 미래를 여는 사회가치경영(김재구 배종태 등 지음·클라우드나인)=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기업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이제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만으로는 존속하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1만5000원.

○ 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헬렌 스케일스 지음·한스미디어)=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강연은 대중 과학 강연으로 각광받는다. 그 200년 역사에서 최고로 꼽히는 지구생물학 강의 11편을 엮었다. 1만6500원.

○ 살아가는 힘(이나모리 가즈오 지음·서울문화사)=가난한 월급쟁이에서 6만9000명의 직원을 둔 기업가로 성장한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이 말하는 ‘긍정적 마음가짐’의 힘을 정리했다. 1만4800원.

○ 역사는 식탁에서 이루어진다(마리옹 고드프루아, 자비에 덱토 지음·시트롱 마카롱)=타이타닉호의 바닐라 에클레르부터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이 맛본 이구아나 요리까지, 음식을 통해 세계사를 살폈다. 2만 원.

○ 김일성 이전의 북한(표도르 째르치즈스키 지음·한울아카데미)=1945년 광복 이후 김일성이 집권하기 전까지 소련군이 진주했던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를 러시아에서 보관 중인 문서를 통해 분석했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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