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서정기 前성균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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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기 전 성균관장(사진)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한국유학연구회 유교사상 편집인과 성균관유교진흥대책위원회 위원장, 성균관 정화재건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내고, 2014년 3월 성균관장에 취임했다. 4·19혁명과 통일운동에 참여하고 5·16군사정변에 반대하다 두 차례 투옥됐다. 성균관장 재임 당시 투명한 성균관 재건과 예법의 간소화를 주창하고 유림의 가르침을 생활에 접목하는 운동도 추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동평 씨, 딸 동수 경 동율 지연 승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5시 40분. 02-2227-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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