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콤팩트뉴스] 전북, 공격수 문선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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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5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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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가 15일 측면 공격수 문선민(27)을 영입했다. 2012년 외스터순드(스웨덴)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문선민은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 이적을 통해 K리그에 안착했다. 지난해에는 14골을 터뜨리면서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고, 동시에 2018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 신예 공격자원인 한승규(23)와 이근호(23)를 동시에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전북은 공간 침투 능력과 과감한 돌파력을 지닌 문선민까지 영입하면서 측면 라인에 힘을 싣게 됐다. 새 유니폼을 입은 문선민은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 전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잉글랜드)이 최근 손흥민(27)을 두고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구단 차원에서 해당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영국축구협회 역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14일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도중 한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제임스 디킨스 골닷컴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건을 알리면서 영국 축구계가 이를 즉각 문제 삼았다. 토트넘 구단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어떠한 형태의 인종차별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를 용남하지 않겠다. 모욕적인 언행을 한 사람에게는 누구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한 처벌 의지를 내비쳤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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