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황홀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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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쏟아지는 빛 속인가요 엄마. 그럴지도 모르지 아가. 혹시 누가 색색깔 물감을 풀어놓은 걸까요. 그럴 수도 있지 아가. 아니면 혹시 우리가 어느 화가의 그림 속에 있는 걸까요.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아가. ―서울 조계사 연등이 비친 연못 풍경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고양이눈#조계사#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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