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대구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 4차 산업혁명 리더 산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1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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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융합 컴퓨터공학인 양성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공학인을 양성한다. 임베디드 시스템이란 모바일, 의료기기, 자율자동차 등 각종 사물에 내장되어(embedded)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는 다양한 형태의 컴퓨터를 의미한다. 최근 폭발적으로 관심이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발전분야와 밀접하다.

학생들은 컴퓨터, 네트워크, 정보통신, 모바일기기가 하나로 융합된 임베디드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배운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 등 최신 학문분야와 연결되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정부가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 소프트웨어 분야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학과의 전망은 매우 밝다.

○ 모바일 프로그래밍, 지능형로봇, 머신러닝 등 연구

1~2학년 기초과목을 배운 학생들은 3학년 때 딥러닝, 마이크로프로세서, 임베디드시스템 설계, 자바프로그래밍 등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목을 공부한다. 4학년에선 모바일 프로그래밍, 지능형로봇시스템, 머신러닝과 같은 응용과목들과 종합설계 과정을 이수한다.

대구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은 현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을 비롯, IPP 일학습병행제, 국내외 현장실습제도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산학협력 연구과제 수행도 활발하다.

임베디드시스템 종합설계실 및 지도교수별 연구실은 교수·대학원생·학부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수행 중심의 실무교육과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체 특화형 기술인력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교수들은 공학교육인증 전문성 개발 등 강의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다양한 형태의 상담을 해주는 책임지도교수 체제도 운영된다. 학생관리를 담당하는 부속기구들과 상담·진로지도 프로그램 등 교육 인프라가 믿음직하다.

학생을 위한 지원제도로 DU리더스·입학성적 우수·동문 장학금 등 교내외 126종의 장학금이 있다. 해외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복수학위, 해외현장실습, 현지학기제, 해외인턴십도 운영된다.

○ ICT 융복합 산업체 등 진로 다양

졸업생들은 국내외 임베디드시스템 산업체, 정보통신 및 ICT 융복합 기술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민간·국책연구소, 공공기관,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취업한다. 기술특허 관련 변리사, 임베디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지능형 로봇·자동차·의료기기 관련 연구 개발자로의 진출도 많다. 최근 주요 취업사례로는 대구은행 본사 IT부서, DGIST, 카카오(대구경북지사), DGB데이터시스템 등이 있다.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에서는 취업박람회, 기업체 전문가 세미나, 취업캠프, 잡코칭,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 종합설계팀(지도교수-학생)을 구성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정원은 총 45명으로 수시에서 41명, 정시(가군)에서 4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5.8대1이었으며 정시 경쟁률은 4.0대1이었다.

지원학생들은 컴퓨터 또는 소형 시스템 개발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공 특성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 골고루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학과 포인트

학부생에게도 연구비가 지원되는 연구개발 과제에 교수 및 대학원 선배들과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SCI급 저널 등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한다. 역량을 쌓은 학생들은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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