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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오늘 완공] “전북도민 응어리 풀려… 세계적 명품도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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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오늘 완공] “전북도민 응어리 풀려… 세계적 명품도시 박차”

동아일보입력 2010-04-27 03:00수정 2010-04-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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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
“새만금이야말로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축복의 땅입니다.”

김완주 전북지사(사진)는 26일 방조제 준공식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도 들뜬 표정이었다. 김 지사는 도청 간부시절부터 새만금 계획에 참여했다. 지사 취임 이후 새만금 특별법 통과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만금이 첫 삽을 뜬 지 19년 만에야 방조제가 완공됐으니 감회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환경파괴 논란에 따른 공사중단과 법정소송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도민들의 가슴에 쌓인 응어리가 풀리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김 지사는 방조제 공사가 끝난 만큼 2단계 내부개발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동북아시아의 산업과 관광 허브라는 새만금의 꿈을 현실화하는 일이 가시화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앞으로 20년간 21조 원 규모의 엄청난 투자가 일어나 새만금 내부에 산업 관광 국제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세계적 명품도시가 생겨날 것”이라며 “명품도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른 기관의 입주를 견인할 국제적 앵커기관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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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토지 분양가. 그는 “이들을 끌어 오기 위해서는 토지를 무상으로 공급하거나 파격적으로 싼 임대료를 제시하는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법을 바꿔서라도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자본 유치도 시급한 과제다. 김 지사는 “새만금은 광대한 토지와 중국 시장과 가까운 점 등 강점이 많아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사업을 통합 조정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춰 새만금을 반드시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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