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금융상품 판매 않고 자산관리서비스에 주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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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타자문

영국이나 미국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금융상품은 팔지 않고 금융자문만 제공하는 순수투자자문사를 통해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자문료를 내야 하는데도 순수 자문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보다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자산관리자문 전문회사인 ‘로드스타자문’은 금융상품은 팔지 않고 유료로 금융자문만 제공하는 독립적인 자문회사다.

금융회사에서 금융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로드스타자문을 창업한 김준성 대표와 구본석 대표는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PB서비스의 한계를 느끼고 독립적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

일반 금융회사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로드스타자문의 목표다.

구 대표는 “국내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는 특정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심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로드스타자문의 PB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경제 변화와 고객의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로드스타자문은 1년에 4회 의무적으로 PB가 고객을 만나 상담하도록 하고, 매달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또 담당 PB의 관리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언제든 PB를 교체할 수도 있다.

이런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는 거액의 자산가들만 받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로드스타자문은 자산가뿐 아니라 전문직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은행금리가 1%대 초반인 상황에서 한정된 소득을 가지고 자산을 불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도 자산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스타자문은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투자섹션을 분석해 고객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소득과 지출,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돈이 안정적으로 불어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로드스타자문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회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상담을 받은 뒤 만족하는 경우 정식 계약을 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로드스타자문#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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