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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삼 “‘협치’와 ‘연정’을 키워드로 전남의 새로운 100년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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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삼 “‘협치’와 ‘연정’을 키워드로 전남의 새로운 100년 준비할 것”

정승호 기자 입력 2018-06-07 03:00수정 2018-06-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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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민영삼 민주평화당 전남지사 후보
민영삼 민주평화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일 “정치 입문 이래 33년간 김대중 정신을 지켜온 건실함으로 전남의 새로운 100년을 도민과 함께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정당 차원에서 본다면 호남의 아들은 둘입니다. 큰아들은 성공했지만 작은아들은 아주 어렵습니다. 오직 호남밖에 모르는 작은아들을 키워주십시오.”

민영삼 민주평화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평화당을 호남의 작은아들이라고 표현했다. 큰아들은 더불어민주당이다. 그는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부모에게 사랑을 받으려 경쟁하고 있다. 작은아들을 아껴줘야 큰아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후보에 비해 출마가 늦었다.

“5월 9일 출마 기자회견을 했으니 조금 늦긴 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도민들이 왜 이렇게 늦게 왔느냐고, 더 일찍 만나러 오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이제 호남도 젊고 새로운 사람이 나서야 한다. 그래야 전남에 새로운 바람도 불고 큰 변화도 가능하다. 늦사랑이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도민을 만나면서 왜 민주평화당이 전남에 필요한지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아직 열세라는 평가인데 만회할 전략은….

“민심은 저류(底流)와 같다. 세찬 바람이 불어도 큰 강의 저류는 그저 원래의 도도한 흐름대로 흐른다. 민심이 그런 것 아니겠나. 호남은 매번 선거에서 여론조사를 뛰어넘어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일관되게 전략투표를 했다. 천정배 의원이 광주 서구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을 때, 국민의당이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을 때 누가 이를 예측할 수 있었겠나. 다시 지금 전남은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 그런 민심의 열망을 알기에 열심히 전남 곳곳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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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와 연정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키워드가 협치와 연정이다. 전남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뉘어 있다. 동부권과 서부권은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 중심과 행정 중심으로 각각 상생 발전해야 한다. 동부권에 제2청사를 설치해 절반을 근무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다. 서부권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이다. ‘큰형’과도 협력해야 한다. 민주평화당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전남 발전의 양 날개가 온전히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정이 필요하다.”

―경쟁자인 김영록 후보에 대한 평가는….

“오랜 공직생활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다. 그러나 지금 전남은 역동적이고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은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당을 전폭 지지했다. 지금은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평화당이 가장 강력한 야당이다. 이런 정치적 경쟁체제는 전남에 6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 예산을 가져왔다. 전남이 또 민주당의 주머니 속 공깃돌이 된다면 과거와 같이 수억 원, 수십억 원의 예산도 따내기 어려워질 것이다. 선거 때만 찾아오는 무심한 큰아들에게 따끔하게 가르쳐야 한다.”

―시사평론가로 지명도를 높였다. 선거에 도움이 되나.

“안방에서 TV를 통해 많은 도민과 만났다. 도민들이 먼저 얼굴을 알아보고 반기신다. TV 시사 프로그램에서 두루 쌓은 식견과 경험이 가장 선진적인 도정,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도정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지지도가 낮았지만 많이 따라잡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투표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충분히 추월을 자신한다.”

:: 민영삼 민주평화당 전남지사 후보 프로필::

△출생일: 1960년 5월 9일 △출생지: 전남 목포
△가족: 부인 한효숙 씨, 2남 △혈액형: B형
△학력: 목포고, 고려대 사회학과, 고려대 문학 석사
△재산: 9억9000만 원
△주요 경력: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특임교수,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국민통합추진위원회 전략본부장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6·13 지방선거#민주평화당#전남도지사 후보#민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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