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때리고 의자에 묶어놓고…보육교사가 원생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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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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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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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입건됐다.

학부모가 신고해 해당 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해당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5시 30분께 아산의 한 가정어린이집에서 한 보육교사가 생후 18개월된 자신의 딸을 비롯해 다른 원생 2명의 등을 때리는 모습이 CCTV에 녹화됐다.

한 어린이는 50여분간 의자에 잠금장치로 묶인 채 앉아있기도 했다.

보육교사는 의자에 묶여 있는 아이를 물건 다루듯 당기고 돌렸으며 다른 아이에게는 이불을 덮어씌우고 강제로 재우기도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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