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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최선희에 협상재개 친서… 답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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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최선희에 협상재개 친서… 답 못받아”

신나리 기자 입력 2019-04-24 03:00수정 2019-04-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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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테리 美 CSIS 연구원 밝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달 중순경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에게 “실무협상을 열자”는 친서를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국이 북한에 실무협상 개최를 공식 타진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수미 테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 2019’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실무회담을 열자며 편지를 보냈지만 북한은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지금으로선 북한은 실무협상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의미”라고 했다.

국무부 등에 따르면 친서 전달 시점은 1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리 연구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선희가 설령 카운터파트가 아니더라도 북한이 대화를 하고 싶다면 누군가 답신을 보내지 않았겠느냐”고도 했다. 앞서 CNN은 20일(현지 시간) 비건 대표 등 미국 협상팀이 북한과의 소통 부족 속에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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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최선희#c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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