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닛케이 “김정은, 9월 유엔총회 불참할 듯”
더보기

닛케이 “김정은, 9월 유엔총회 불참할 듯”

뉴스1입력 2018-07-19 11:14수정 2018-07-19 11:1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연설자 명단에 북한은 ‘각료급’…리용호 전망”
“비핵화 협상 진전시 참석할 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8.4.27/뉴스1 © News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이날 뉴욕발 기사에서 “유엔이 정리한 총회 일반토론 연설자 명단을 보면 북한에선 각료급이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김 위원장은 (총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유엔총회 일반토론 연설은 각국 정상이나 장관 등 각료들이 국제문제 등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이용되며 이를 계기로 정상회담 또한 빈번히 열린다.

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유엔총회 일반토론 연설은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진행된다. 북한은 9월29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집권 이후 7년여 동안 단 한 번도 국제 외교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올 들어 ‘비핵화’ 문제로 화두로 꺼내들며 한국·미국·중국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했다.

그동안 남북정상회담은 2차례, 북중정상회담은 3차례 열렸고,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주요기사

그러나 닛케이는 북한의 이번 유엔총회 토론 연설자가 각료급으로 돼 있는 만큼 작년과 마찬가지로 리용호 외무상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은 작년 유엔총회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와 관련,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린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트럼프 대통령을 ‘정신이상자’ ‘거짓말의 왕초’ ‘악(惡)통령’ 등으로 부르며 “전체 미국 땅이 우리 로켓(미사일)의 방문을 더 피할 수 없게 만드는 과오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었다.

다만 닛케이는 북한 비핵화에 관한 북미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인다면 김 위원장이 유엔총회에 참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을 약속했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유엔총회엔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함께 중국·러시아에선 장관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