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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지시, 사실이라면 탄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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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지시, 사실이라면 탄핵감”

뉴시스입력 2018-12-10 03:44수정 2018-12-10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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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을 새로 장악한 미국 민주당은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돈’과 관련해 허위 주장을 했을 경우 의회도 탄핵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제리 나들러(민주·뉴욕) 신임 하원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의 성관계를 주장한 여성 2명의 입막음을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에게 불법적으로 돈을 준 것을 지시했다면, 이는 탄핵의 대상이 될 만한 범죄”라고 발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나들러 의원은 “해당 사건이 탄핵을 할만큼 중요한 문제냐는 질문은 또 다른 차원이다”라면서도 “이 일이 발생한 것은 대통령이 되기 이전의 일이나, 부정한 방법을 통해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분명 탄핵감이다”라고 주장했다.

나들러 의원은 그러나 의회가 입막음돈을 지시한 것만으로 탄핵을 추진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유착 의혹과 관련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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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러 의원은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와의 대선 당시 연계성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민주당이 꾸릴 새로운 의회는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미국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거대한 음모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터게이트 은폐시도를 폭로한 전 백악관 법률고문 존 딘은 8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성관계 입막음돈과 관련 “하원이 탄핵절차를 개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미국 뉴욕 연방 검찰이 코언의 구형을 위해 법원에 제출한 수사기록에 따르면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전직 모델인 캐런 맥두걸에게 돈을 건넸음을 시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금과 관련해 자신은 알고 있는 바가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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