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비서실 보좌진 채용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조만간 백악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정책에 불만을 품고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장관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으며 닐슨이 물러나면 그를 비호해 온 켈리 실장이 나갈 수도 있다는 점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켈리 실장의 후임으로는 닉 에이어스 부통령 비서실장이 거론되고 있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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