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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언론은 적이 아니다”…만장일치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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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언론은 적이 아니다”…만장일치 결의안 통과

뉴스1입력 2018-08-17 11:45수정 2018-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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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래 언론 공격해온 트럼프에 대한 책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미 언론들이 반대 사설을 실으며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미 상원은 언론 편에 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들이 16일(현지시간) 언론 자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언론은 국민의 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자유 언론은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알리고 진실을 파헤치며 권력을 점검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가 자유 언론은 국가적인 담론과 토론을 심화하고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작성한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민주·하와이)은 “우리는 수정헌법 1조를 포함해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기로 맹세했다”고 말했다.

샤츠 의원은 “오늘 모든 상원 의원들은 우리가 수정헌법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맹세를 유지했다”며 “공격에 직면한 언론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상원 의원들의 지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 언론의 신경전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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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이번 결의안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취임 이래 언론인들을 ‘국민의 적’이라고 부르며 비판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책망의 뜻을 담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 ‘적’ 등으로 자신에게 부정적인 기조의 기사를 싣는 언론을 부정해왔고, 이에 보스턴글로브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350여개 매체들은 언론을 ‘국민의 적’(enemy of the people)으로 부르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설을 이날 일제히 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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