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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트럼프 통상정책에 대처”… 日, 美와 ‘지사회의’ 23년만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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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트럼프 통상정책에 대처”… 日, 美와 ‘지사회의’ 23년만에 추진

서영아 특파원 입력 2018-04-03 03:00수정 2018-04-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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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캐나다-中도 교류 나서
뉴욕매거진 “트럼프는 부패한 돼지” 2일 발간된 미국의 진보성향 격주간지 뉴욕매거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에 돼지코를 합성한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이것은 부패’란 제목을 달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사익을 추구해왔다”고 비판했다. 사진 출처 뉴욕매거진
미국의 주지사들과 일본의 현지사들이 교류하는 ‘미일 지사회의’가 올여름 일본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전했다.

20년 이상 중단됐던 이 회의가 부활한 데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탄생이 있다. 미국 통상무역정책의 불투명성이 커지면서 지사급에서라도 신뢰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커진 것. 2월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회 동계총회에는 소노우라 겐타로(薗浦健太郞) 총리보좌관이 미국을 방문해 이틀간 네브래스카, 유타 등 5개 주 주지사를 만나고 다녔다.

같은 시기 일본의 전국지사회도 방미단을 만들어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돗토리(鳥取)현 지사가 총회 개회식에 출석했다.

미국 주와 일본 현 대부분이 참여한 미일 지사회의는 1962년 시작돼 1995년을 끝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제일주의’를 내건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 불가능성’을 외교카드로 삼자 불안을 느낀 일본이 지사들과 풀뿌리 차원의 교류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미국과 무역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각국이 주지사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일본의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이번 전미주지사회 개회식에서는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가 빅토리아주 총독 등을 데리고 날아왔다. 또 총회 전날에는 캐나다와 멕시코 주미대사관이 주지사들을 초대해 리셉션 파티를 열었다. 중국도 빈번하게 주지사들과의 회합을 갖는다.

● 트럼프-아베 17,18일 美서 회담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2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17, 18일 이틀간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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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트럼프#통상정책#미일 지사회의#일본#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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