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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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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변할까

뉴스1입력 2017-12-08 07:20수정 2017-12-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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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포럼…사례 및 전망 공유
서울시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여성 일자리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8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주관해 ‘4차 산업혁명과 여성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모델과 여성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실제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모델 사례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 송정희 교수가 첫번째 발표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통해 사회변화와 일자리 변화와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른 일자리모델을 제안한다. 송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결국 IT융합이 관건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IT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 및 일자리의 변화를 전망한다.

이어 최영순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부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과 여성직업세계의 변화’를 주제로 여성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역할에 대해 제안한다. 최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유’가 활발해지는 한편 개인의 역량과 독창성이 주목을 받아 1인 기업 창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밖에도 특히 ‘창의성’, ‘감성’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필수키워드로 꼽으며 현재 여성의 강점으로 여기는 것들이 경쟁력으로 작용해 의사소통, 상담·심리, 돌봄 등의 분야에서 이러한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역할에 대해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신직업발굴 및 교육개설, 일을 통해 삶의 행복을 제고하기 위한 복지와의 연계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여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핀셋 지원, 창직, 협동조합 등과 함께 기초직업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등도 제언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양지혜 에스에이피코리아(SAP Korea) 이사가 자사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기업의 일자리 관련 사례를 공유한다. SAP Korea는 독일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업무프로세스 자동화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콜센터 업무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기술을 도입한 결과 고객의 요청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되고 담당자가 배정돼 업무처리에 혁신을 가져온 사례, 자판기의 재고관리 및 제품·설비의 하자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구미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연구센터 부연구위원, 박영숙 에이티랩 대표,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가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여성일자리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현 전문위원은 여성의 미래 일자리를 유연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동시에 사회보장 강화를 강조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SW개발에 성공한 에이티랩의 박영숙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IT기술 가능성과 더불어 감수성과 소통능력을 활용한 시나리오 디자이너 등의 직업에서 여성의 진출 가능성을 짚어본다.

윤석원 대표는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인재 양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계와 소통 중심의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과 함께 여성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김난주 부연구위원은 기술발전에 따른 해외의 다양한 일자리 전망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여성일자리에 관한 시사점을 짚어본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4차 산업형명시대의 키워드인 창의성과 감성에 맞는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개발해나가기 위해 서울시에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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