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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자체, 평택 소녀상 설치에 학생교류 줄줄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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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자체, 평택 소녀상 설치에 학생교류 줄줄이 중단

뉴시스입력 2017-05-17 18:05수정 2017-05-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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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평택시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반발해 청소년 교류사업을 잇따라 중단하고 나섰다.

17일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일본 아키타(秋田)현은 올 여름 평택시에 고등학생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키타현 청소년 교류센터는 평택시가 지난 3월 소녀상을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앞에 설치한 것과 관련해 “해당 시설을 거점으로 학생 교류를 하는 것은 교육상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따른 위험성 증가도 학생 파견 중단 결정의 배경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키타현은 2011년부터 매년 10명 전후의 고교생을 평택에 파견해 한국의 문화 및 역사를 익히고 홈스테이를 하는 등의 교류 활동을 해 왔다. 아키타현이 평택에 학생 파견을 중단하기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유행에 따른 중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시가 아키타현에 파견하던 고등학생들의 향후 파견 일정도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타 뿐 아니라 평택시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아오모리(青森)현 아오모리시와 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시도 올 여름에는 학생 교류사업을 중단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마쓰야마시는 오는 7월 중학생 10여명을 일주일간 평택시로 파견하기는 등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계획했으나 최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부과학성 국제교육과에 따르면 이외에도 나라(奈良)현과 와카야마(和歌山)현 소재 사립 고등학교 각 1개교도 지난 4월 이후 한국으로의 수학여행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자체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이 불거진데 따라 외무성이 한국을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한반도 정세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자 한국행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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