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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사드 분명한 입장 요구에…신중히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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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사드 분명한 입장 요구에…신중히 접근”

뉴시스입력 2017-05-19 15:20수정 2017-05-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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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특사 활동결과와 미·중과 정상회담 고려 신중 접근”
“외교안보 정보 야당과 공유…세종시 국회분원 우선 검토”
“민감한 사안인 사드 방향 미리 설정하는 것은 ‘하지하책’”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4강 특사활동 결과를 지켜보고,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뒤 결과 브리핑을 통해 “사드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정부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여야 원내대표들의 건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또 “대통령의 업무지시 형태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시스템에 의한 개혁을 추진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면서 “주요 국정현안 해결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고 오찬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정기획자문회의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논의하자는 의견을 밝혔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각국에 파견된 특사활동 결과에 대해 국회와 정당에 충실히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외교·안보에 대한 정보도 야당에게 설명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외에도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규제프리존법 등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를 해달라는 야당 원내대표의 건의가 있었고 이를 국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세종시 완성을 위한 국회 분원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 참석했던 전병헌 정무수석은 박 대변인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사드와 관련된 거듭된 질문에 답변했다.


전 수석은 사드의 국회 비준동의 절차와 관련된 언급 여부에 대해 “특사들이 모두 귀국한 뒤 충분한 보고를 받고, 활동내용을 5당 대표들에게 설명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사들의 여러 가지 건의를 감안해서 탄력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수석은 그러면서 “사드는 국내적으로도 민감하고 외교·안보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기에 방향과 로드맵을 미리 정해놓고 하는 것은 ‘하지하책’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차근차근 해결방법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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