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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산 3억원 사건’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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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산 3억원 사건’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소환조사

뉴스1입력 2019-04-18 14:57수정 2019-04-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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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라응천 전 회장 지시로 MB형 이상득에 3억 전달 의혹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뉴스1© News1

‘남산 3억원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노만석)는 이날 이 전 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남산 3억원 사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직전인 2008년 2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백순 전 은행장(당시 부사장)을 시켜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측에 3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이 사건은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2010년 라 전 회장 측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한 신한금융 사건에서 촉발됐다. 당시 이 사건과 관련, 조직적 고소 및 위증과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MB정권과 라 전 회장 측의 교감 하에 이뤄졌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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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과정에서 라 전 회장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불법 비자금 3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남산 3억원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검찰은 3억원의 수수자를 규명하지 못했으며 라 전 회장을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경제개혁연대가 2013년 2월 서울중앙지검에 라 전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을 재차 고발했으나 검찰은 2015년 2월 모두 ‘혐의없음’ 처분해 사건 실체규명에 실패했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과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수사를 권고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사건 당시 신한금융지주 공보담당 부사장을 맡았던 위성호 전 은행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라 전 회장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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