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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大 폭탄, 터뜨려야 산다

    부실大 폭탄, 터뜨려야 산다

    《 지나치게 높은 대학진학률, 학생과 교수 모두 학교를 겉도는 현실, 대학 4년을 마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통 받는 청년들…. 단기간에 양적으로 너무 팽창해버린 국내 대학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다. 대학진학률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문제라고 하기는 어렵다. 대학진학률이 30∼50% 정도…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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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골 상아탑, 속 채워야 큰다

    약골 상아탑, 속 채워야 큰다

    서울 명문 사립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혜림 씨(24)는 취업 준비로 올해 1년 내내 학교 도서관에서 살았다. 수업은 불과 2과목 6학점.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SSAT), 두산그룹 직무적성검사(DCAT) 등 대기업 인적성검사 교재들과 씨름하느라 수업을 제대로 듣기 어려웠기 …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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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입시 어떻게 바꿔야 하나

    대학입시가 사교육에 좌우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목표를 세워 입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정부가 입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조정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오히려 서열화된 입시 구조가 심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선진국처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절대…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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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空교육 만드는 수능… 땜질처방 금지!

    空교육 만드는 수능… 땜질처방 금지!

    사교육이 공교육을 넘어 기승을 부리는 데는 대학입시 제도의 잦은 변경도 한몫하고 있다. 정부가 이념에 따라, 여론에 따라, 그리고 사교육을 줄인다는 목표로 입시에 수시로 손대면서 대입 사교육 시장은 점점 크고 복잡해졌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대입 간소화 정책’을 통해 각 대학이 전형 …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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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포기=낙오자’ 인식부터 바꿔야

    미국이라고 사교육 폐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는 ‘미니밴 맘’이 있다. 미니밴 맘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커리어를 관리하고 성적, 봉사활동, 각종 과외 스펙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미국판 강남 엄마’들이다. 반면 유럽은 사교육 폐해가 적은 편이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학생들이 어…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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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死교육 내모는 선행… 추월경쟁 금지!

    死교육 내모는 선행… 추월경쟁 금지!

    한국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 사교육과 잦은 대학입시제도 변화다. 특히 교육현장을 왜곡시키는 한국의 ‘사교육 지옥’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시작된다.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의 2009년 연구논문 ‘조기교육·사교육’에 따르면 1992년에는 유아 중 5.7%만…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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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마조마’ 자영업 빚 215兆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에 식당을 열었던 최모 씨(57)는 최근 폐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중견기업에서 은퇴하면서 받았던 퇴직금 1억 원을 식당 개업에 다 쓴 그에게 남은 것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5000만 원의 빚이다. 식당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그는 밀린 공과금…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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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슬아슬’ 가계빚 1060兆

    ‘아슬아슬’ 가계빚 1060兆

    정부가 상호금융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융권 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인 가계부채 급증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정부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를 어느 정도 용인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8월, 10월 두 차…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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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경쟁? 세계는 지금 혁신경쟁”

    “세계는 변하고 있고 경주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4일 프랑스 파리 근교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사 ‘르 하이브’에서 만난 이 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스칼 브로세 혁신부문 수석부사장이 헤어지기 직전 한 말이다. 1시간에 걸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에 …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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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 기계의 공존… 불량률 0.0011%

    사람과 기계의 공존… 불량률 0.0011%

    ‘0.0011%.’ 독일 바이에른 주 암베르크 시에 있는 지멘스의 ‘시스템 컨트롤러’ 생산공장의 올해 10월 불량률이다. 100만 개를 생산하면 11개 정도 불량품이 나온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올해 9월 0.00115%에서 0.00005%포인트를 더 낮췄다. 현재 불량률은 2…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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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엔 테크시티, 한국엔 판교테크노밸리

    영국 런던 ‘테크시티’는 전통 제조업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공장이나 창고로 쓰이던 수십 년 된 건물마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전통과 현대, 제조업과 ICT가 만나 마련된 테크시티는 영국 미래 산업의 엔진으로 불린다. 테크시티로 들어온 스타트업은 130…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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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과 SW의 융합… 퀀텀점프 디딤판

    제조업과 SW의 융합… 퀀텀점프 디딤판

    국내 제조업은 생산 부가가치액 기준으로 국내 경제의 31%를 떠맡고 있다. 독일과 함께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특히 수출액의 98%를 제조업이 차지할 정도로 한국 경제는 제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런 국내 제조업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중국의 거센 추…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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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은 인력, 큰 효과… 바이오-IT 등 콕 집어 집중투자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은 세계적으로 꾸준히 주목받아 온 강소국이다. 이들은 적은 인구와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경제구조로 안정적인 사회를 만들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상윤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은 한국과 기본적인 경제 규모에서부터 너무 큰…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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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 공급 태부족… 틀을 뒤집어라

    인재 공급 태부족… 틀을 뒤집어라

    “한국은 역사상 가장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겪을 것이다. 대책을 벤치마킹할 나라조차 없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유례없는 길을 가야 한다.” 최근 한국의 2100년 미래 인구를 예측해 보고서를 작성한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경고다. 이 연구위원이 시뮬레이션을 해 본 …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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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교육 확 바꿔 고교만 마치면 일할수 있게

    “교육이 변해야 한국의 산업이 산다.” 한국의 산업인력 대책이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부족 문제를 다룰 때 교육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국가 대혁신 차원에서 산업 인력 문제를 들여다볼 때 가장 먼저 변해야 할 부문은 교육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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