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청와대 직원 주차장 첫 폐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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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청와대는 7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목적으로 직원 주차장을 사상 처음으로 폐쇄했다. 청와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 보유 업무용 차량 51대 가운데 전기차 6대와 수소차 1대만 운행하고, 직원들도 같은 기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에도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보고를 받고 조 장관에게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용량 공기정화기를 보급하는 일에 있어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미세먼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미세먼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미세먼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미세먼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6일은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는 6일 오후부터 자체보유 업무용 차량 운행 및 직원들의 출퇴근 시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금지하는 등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며 “노영민 비서실장이 ‘미세먼지로 국민들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오전 6시 서울 권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주의보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회복됐다.

일주일 넘게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이날 오전 잠잠해졌다. 서울은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도 해제되는 등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 6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광주 등 8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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