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AP사진전…빛이 남긴 감정,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4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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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남긴 감정-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AP 보도사진전이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카메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 개의 메인 테마는 AP사진전이 그동안 거친 보도사진의 편결을 멋지게 거절한 사진들로 전시되어 있다. Spot이 아닌 Feature로서 카메라의 대상들이 새벽부터 아침, 정오, 밤에 일어난 수많은 순간들의 표정과 감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의 수 많은 AP사진기자들이 필림 카메라부터 디지털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전시된 사진을 보면 섬세하고 디테일한 인물들의 표정들이 압권이다.

전시 벽면에 ‘사진은 빛의 기억력이다’라고 전시를 소개하는 글귀가 눈에 띈다. 빛이 남긴 감정을 보는 것 그 자체를 의미하고 빛이 남긴 감정을 따라가면 인간의 삶에 진실성을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구름 속 아들을 안고서 / 안영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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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라이브 에이드 1985 / Joe Schaber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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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공연을 하는 프레디 머큐리 / AP 소속기자 DB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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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비틀즈/AP기자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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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북극곰 / David Goldman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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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소금호수/Ebrahim Noroozi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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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소금호수/Ebrahim Noroozi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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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손을 내미는 어린이 / Anja Niedringhaus 2012년 /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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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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