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자 경제]덥고 습한 여름철 자동차 관리 ‘꿀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4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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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건강만큼 신경 써야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나의 ‘애마(愛馬)’, 차량의 상태입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여름철 자동차 관리 ‘꿀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3분전에 에어컨을 끄고 공기만 통하도록 해놓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 필터 속 수분이 사라지면서 세균 번식을 막기 때문입니다. 필터는 1년에 2번 정도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빗길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선 1달에 1번씩 타이어 점검을 받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에 있는 홈의 깊이가 1.6mm 이하가 되면 바꿔주어야 하고 공기압은 평소보다 10~15% 높이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발 매트 자주 청소하기, 라이터,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차량에 두지 않기, 냉각수와 워셔액 정기적으로 보충해주기 등도 여름철 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살펴야 할 체크리스트라고 하네요.

올 여름, 꼼꼼한 차량관리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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