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예고편 공개, 내한 약속 지킬까?…태런 에저튼 “한국 또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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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5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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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에서 누적 관객수 6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의 후속편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주연 배우 내한 여부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영화사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킹스맨 : 골든 서클(킹스맨2)’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전작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킹스맨)’에서 열연한 배우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등의 모습이 담겼으며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등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띈다.

2015년 개봉한 ‘킹스맨’은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 등급에도 국내서 관객 600만 명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작품은 화려한 액션과 성인 취향의 코미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대사로 국내서 팬덤을 양산하며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스파이 액션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영화팬들은 ‘킹스맨2’의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 등 주연 배우의 내한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태런 에저튼은 지난해 영화 ‘독수리에디’로 한국을 방문한 뒤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내년에 ‘킹스맨2’를 들고 또 한국에 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 멧 데이먼, 스칼릿 조핸슨을 비롯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등 달라진 한국 영화 시장의 위상 덕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졌다.

영화팬들은 “킹스맨2가 나오니 이제 내한약속 지키시죠(tae_****)”, “배우들 꼭 내한했으면 좋겠다(y****)”, “2편에선 내한하겠죠? 그렇게 많이 봐줬으니(직****)”, “내한 확률 꽤 될 듯(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와 관련, ‘킹스맨2’ 측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한 관련해서 논의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며 “배우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니 오지 않을까 하는 거지만 본격적으로 논의됐고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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