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세계 3대 음악 마켓 ‘SXSW’ 참가…세계적 디바로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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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6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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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사진=‘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아티스트 활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효린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이자 융합 컨퍼런스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관심이 모인다.

효린은 16일 오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효린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K팝 쇼케이스 ‘K팝 나이트 아웃’ 무대에 오른다.

이후 효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으로 이동, 현지 클럽 공연 활동을 펼친 뒤 3월 말 귀국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음악인들이 모이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축제이자 영화, 인터랙티브(interactive), IT 등 초대형 융합 컨퍼런스다. 5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할리우드 명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의 1959년 영화 ‘노스바이노스웨스트(North by northwest)’에 착안해 이름 붙여졌다. 1987년 미국 남서부 문화를 대변하는 축제에서 매년 규모가 커져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불리는 등 세계적 축제로 성장했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음악 외에도 IT, 영화, 게임, 글로벌 창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가 열리는데 지금은 세계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회사로 성장한 트위터도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효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효린이) 실력 넘치는 독보적인 K팝 여성 디바로 주목받으면서 해외 각국의 뮤지션 및 음악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을 병행해 K디바를 넘어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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