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골든걸 추천! ‘낭만 겨울’을 위한∼ 도심 힐링 스폿 5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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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이 다가왔다. 마음까지 쓸쓸해지기 쉬운 이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힐링 타임을 즐겨보자. 특급호텔과 카페의 눈길 끄는 힐링 프로모션을 모아봤다.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윈터 인 핀란드 패키지
서울 강남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겨울 왕국 체험


12월 1일부터 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핀란드 여행을 콘셉트로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윈터 인 핀란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설원 위로 하얀 자작나무와 오로라가 반짝이는 동화 속 나라 핀란드의 북부 지방 라플란드가 모티브다. 이곳은 오로라 체험을 하고 산타를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겨울 왕국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겨울 스페셜 라운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핀란드 라플란드로 여행을 떠나온 듯 겨울 낭만을 만끽해 본다.

실내 자작나무 숲에서 음식과 와인,
음악이 함께하는 파티를!


‘윈터 인 핀란드 패키지’에는 ‘라플란드 at 파크 바’, ‘미드나잇 파티’를 비롯해 핀란드식 사우나 이용권과 하루 5번의 다이닝을 제공하는 클럽 라운지, 셰프 팔레트 조식 등이 포함된다.

먼저, 체크인 후 클럽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긴 후 수영장 온수 자쿠지와 핀란드식 사우나로 피로를 푼다. 호텔 아웃도어 바&라운지에 마련된 ‘라플란드 at 파크 바’에서는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과 따뜻한 뱅쇼, 핫초코와 구운 마시멜로 등을 즐길 수 있다. 한켠에 마련된 모닥불 라운지에서 직접 고구마, 감자, 마시멜로 등을 장작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밤 10시부터는 눈 내린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자작나무 숲 실내 라운지에서 미드나잇 파티가 열린다. 핀란드 대표 음식 블루베리 파이를 포함한 디저트와 핑거 푸드가 뷔페식으로 차려 나오며 와인, 뱅쇼, 칵테일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매주 금, 토요일에는 특별한 디제잉 파티도 펼쳐진다. 아침에는 유럽식 올 데이 다이닝 ‘셰프 팔레트’ 조식 뷔페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유럽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위한 핀란드 패밀리 라운지 마련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 투숙객을 위해 핀란드 패밀리 라운지를 개장한다. 산타가 선물을 나눠주고, 사진 촬영을 하면서 추억을 만드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아트 클래스에서는 ‘자작나무 트리 조형물 만들기’, ‘산타의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윈터 인 핀란드’ 패키지는 1월 말까지 운영한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커플을 위해서는 ‘미드나잇 크리스마스 파티’가 별도로 준비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알프스 산골 마을 풍경의 크리스마스 열차

올해 23번째 동심의 세계를 선사할 크리스마스 열차를 2019년 1월 27일까지 운행한다. 1층 로비 중앙에는 천천히 회전하는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볼거리를 더한다. 알프스 산골 마을 풍경으로 꾸민 지하 1층 분수대 주위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 정교한 터널과 다리, 화물 열차, 스키장 등 목가적인 유럽의 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70여 대의 열차가 전시 시간 내내 쉬지 않고 운행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열차 전시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한옥 카페 제이히든하우스
특색 있는 겨울 음료과 베이커리


1915년 동대문 근처에 지어진 전통 한옥을 개조한 한옥 카페 제이히든하우스가 최근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시트러스 와인에 생강과 계피를 넣고 끓인 유기농 뱅쇼를 비롯해 ‘대구 사과 사이더’ 등 과일청 차와 허브티를 맛볼 수 있다. 상큼한 레몬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 ‘레몬 크림 라떼’도 특색 있다. 헤이즐넛 초콜릿으로 풍미를 더한 갓 구운 크루아상에 제주 녹차 파우더를 얹은 ‘제주 크루아상’ 등 한국의 맛을 결합한 베이커리도 소개한다.

커피 원두는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커피로스터 데바스테이트에서 제공 받는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12월 1일부터 딸기를 메인으로 20여 종 디저트가 준비된다. 라즈베리 프로피테롤, 딸기 피스타치오 케이크, 스트로베리 초코 타르트 등 한 입 크기의 디저트와 린저 스트로베리 타르트, 스트로베리 프레지에 케이크 등 홀 케이크가 있다. 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 살라미, 참치 다다끼 등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 10여 종도 마련된다. 2019년 4월 30일까지.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달콤한 핫 초콜릿 & 초콜릿 퐁뒤


로비 라운지인 갤러리에서 프랑스산 발로나 초콜릿을 주재료로 한 핫 초콜릿과 초콜릿 퐁뒤를 선보인다. ‘핫 초콜릿’은 색다른 플레이팅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커다란 초콜릿 막대 볼이 담긴 유리잔에 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그 열기가 초콜릿을 부드럽게 녹인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에그 타르트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이 일품이다.

‘초콜릿 퐁뒤’는 마카롱, 버터쿠키 등 10여 종의 프랑스 과자, 과일 꼬치, 뜨거운 초콜릿 볼로 구성된다. 한국의 전통 보석함에서 착안한 특색 있는 디자인 용기에 담겨나온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이지은, 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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