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동아일보 기사 한 꼭지씩 스크랩…논술공부가 절로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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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1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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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30000호 인증샷]초등 3학년 김의찬 군과 어머니 손경은 씨

초등학교 3학년 김의찬 군은 아침마다 일어나자마자 동아일보를 찾는다. 의찬 군의 어머니 손경은 씨는 올들어 정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들을 위해 동아일보를 구독했다. 의찬 군은 활자가 인쇄된 신문을 정독하는 게 머릿속에 가장 잘 남는다고 했다.

어머니 입장에서 신문 읽는 아들을 보면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 “매일 아들과 한 꼭지씩 기사 스크랩하고 함께 얘기를 나눈다. 논술공부가 절로 되는 것 같다.”

손 씨는 잠옷 차림으로 신문을 읽는 아들의 뒷모습을 인증샷으로 보내오면서 “동아일보 3만호 축하드려요!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아이도 어른들도 잘 보고 있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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