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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명 늘어 총 11명…외국인 10명 연락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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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명 늘어 총 11명…외국인 10명 연락 안돼

뉴스1입력 2018-09-12 14:43수정 2018-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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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객 총 27명 중 26명 ‘이상 없음’…1명 ‘확인 중’
역학 전문가 2명 쿠웨이트 파견…감염경로 조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국내 확진환자가 격리치료중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 News1

방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입국한 외국인 승객 10명의 소재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당국은 법무부 출입국사무소가 제공하는 최신 연락처 정보를 활용하고, 경찰력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10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외국인 115명 중 10명과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재 불분명 외국인 수는 지난 11일 발표한 30명보다 보다 20명 줄어든 수치다.

이들 외국인은 모두 일상접촉자로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위험요소는 남아 있어 몸 상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현재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은 총 107명이다.

◇택시승객 총 27명…일상접촉자 17명 늘어

메르스 확산 차단의 또 다른 위험요소였던 택시승객은 총 2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26명은 메르스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1명을 제외하고 25명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현재 몸 상태를 확인 중이다.

의심환자는 지난 11일보다 1명 늘어난 11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10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고, 추가된 의심환자 1명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추가 발표된 의심환자 1명은 일상접촉자로, A씨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해 입국한 승객이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총 21명으로 변함없고, 일상접촉자는 총 435명이다. 일상접촉자는 435명은 지난 11일 418명보다 17명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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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접촉자가 출국 등으로 362명에서 351명으로 11명 줄었고, 그 외 일상접촉자가 56명에서 84명으로 28명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추가된 일상접촉자는 택시이용객, 서울대병원 보안요원, 쿠웨이트에서 A씨와 인사를 나눈 파견근로자 등이다.

◇접촉자 관리 순조로워…“모니터링 거부 사례 없다”

현재 접촉자 관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현재까지 이탈자가 없고, 가끔 연락이 안 되는 접촉자가 있지만, 모니터링 거부 사례는 없다고 당국에 보고했다.

현재 A씨의 상태는 특별히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확진자는 발열과 가래, 폐렴 증상이 있었다. 현재 A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민간전문가 총 2명을 쿠웨이트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현지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당국은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파견할 예정이다.

국가지정 음압병실도 확대한다. 12일부터 국군수도병원 8개 음압병실(8병상) 운영으로 현재 총 28개병원 158병실(196병상) 국가지정 음압병실이 운영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두바이를 경유해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장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공항에서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 8일 오후 4시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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