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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첨단 공기순환…여객기 내 메르스 감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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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첨단 공기순환…여객기 내 메르스 감염 없다”

뉴스1입력 2018-09-12 13:45수정 2018-09-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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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멸균 공기 외부 유입, 2∼3분마다 환기돼 감염 안전지대
대한항공 여객기 공기 순환도(대한항공 제공)© News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했다. 일각에서 중동을 오가는 여객기 안에서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대한항공이 승객 불안해소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항공기에 유입되는 공기는 고열 살균된 상태고 내부에 첨단 공기여과·순환 시스템이 갖춰져 여객기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기는 헤파(HEPA)필터 등 여과장치를 이용해 내부 공기를 주기적으로 순환시키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공기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침이나 공기로 전파되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떨어진다.

특히 외부 공기는 항공기 엔진을 거쳐 기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고온 살균이 가능하다. 외부 공기가 엔진 압축기를 통과할 때의 내부 온도는 약 200℃에 이른다. 완전 멸균상태의 공기는 오존 정화장치를 거쳐 냉각 과정을 거친 후 혼합배관으로 흐르게 된다.

이 공기는 헤파필터로 여과된 기존 기내 공기와 50대 50의 비율로 혼합된다. 기내 위쪽 선반 흡입구로 유입돼 하단부로 배출되는 과정이 반복돼 여객기 내 공기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을 통해 멸균 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공기는 항공기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이 반복된다”며 “2∼3분마다 환기되는 효과가 있는데다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전편은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소독에 사용되는 제품은 MD-125로 메르스 원인균인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효과는 1주일 정도다. 대한항공은 자체 조치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메르스 의심자 체크(체온 측정)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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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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