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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주의보에 폭염특보까지…대전 38.2·서울 3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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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주의보에 폭염특보까지…대전 38.2·서울 36.3도

뉴스1입력 2018-08-22 14:44수정 2018-08-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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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고기압·태풍이 몰고온 따뜻한 공기 영향”
22일 오후 2시18분 기준 기상청 특보 및 예비특보 발표 현황. © News1

6년 만에 한반도 내륙에 상륙, 전국에 큰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현재 서울·경기 남부, 강원 영서는 폭염주의보, 충북 남부와 경북 서부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2시 기준, 공식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대전으로, 1시46분께 38.2도를 찍어 전국에서 가장 무더웠다. 같은 시각 충남 부여는 37.3도, 충북 충주가 36.6도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1시56분에 36.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주의보 수준의 불볕더위를 나타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과 함께 태풍이 몰고 오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폭염 원인을 설명했다.

폭염은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태풍이 기압계를 흔들어놓는다면 전혀 다른 기압배치가 될 수도 있지만 올해 폭염에 영향을 크게 미친 티베트 고기압이 아니더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으므로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발표된 기상특보에는 제주도, 전남 거문도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등이 오후 4시 기준, 태풍경보로 대치될 예정이라 ‘태풍피해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늦은 오후나 24일 이른 오전 중 태풍 솔릭이 충남 태안반도부터 경기만 사이를 통해 내륙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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